선교사가 건강해야 선교지가 살아납니다!
감리회 총회인준 <한국감리교선교사 상담센터> 발대식 열려
선교사들의 내면 문제 위한 전문 상담, 치유.회복 위한 공간
선교사들을 위한 심리적, 정신적, 영적 돌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인준 한국감리교선교사 상담센터(이사장 임학순, 센터장 김화순)’가 지난 11일, 감리교본부에서 발대식을 갖고 그 출발을 알렸다.
한국감리교 선교사상담센터 이사장을 맡은 임학순 목사(대원교회)는 “교통사고와 화재 등 선교지에서 겪은 일들로 심한 트라우마와 우울증에 시달리는 선교사들의 마음을 하루 빨리 치유하고, 위로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센터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 이사장은 “장로교단에 비해 늦은 감이 있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했어야 하는 선교사 케어 전문사역기관을 교단 차원에서 진행하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심리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선교사들을 위로하며 마음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립 취지와 인사말을 전했다.
50명 미만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그러나 너는’이라는 제목으로 이철 감독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쉽지 않은 전도자의 길을 걸어가며 많은 어려움이 있을텐데 상담센터가 도움이 되고 선교사들에게 배려가 되어 마음을 열어 놓을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철 감독회장은 “신중함으로 복음사역을 감당해 나가는 선교사들의 이웃이 되어주고 도움이 되어주는 센터로 자리매김 하길 바라며, 선교사님들 뿐 아니라 모든 목회자들에게까지 그 사역이 확산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본부 선교국위원장 김정석 감독(광림교회)와 중앙연회 최종호 감독(광주교회), 세계선교협의회 회장 이천휘 목사(부평제일교회)의 축사가 진행됐다. 또한 상담센터가 세워지기까지 그 과정을 함께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온 김종현 전 중앙연회 감독과 최종호 감독에게 공로장과 감사장을 전달하고, 후원이사 29명을 위촉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선교사가 건강해야 선교지가 살아난다’는 취지 아래 선교사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 정신적 문제에 대한 돌봄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한국감리교선교사 상담센터는 현장 방문을 통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직접 방문하지 못하거나 원거리에 있는 해외 선교사들을 위해 매일 24시간 문자와 전화 상담 그리고 줌, 영상통화를 이용한 비대면 상담도 운영한다.
[한국감리교선교사 상담센터]
▲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중앙로 26(별내동) 진영N타워 9층 903호
▲ 문의 : 031-553-3228 / 010-5051-3228
한국감리교선교사 상담센터장 김화순 목사
기사출처 : https://todayn.net/3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