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트리 Mission tree>와 <감리교 선교사상담센터 KMCM>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 감리교선교사의 날’ 행사가 17일 저녁 여의도 콘래드 호텔 파크볼룸에서 있었다.
이 행사에 30여 개국의 감리회선교사와 주최측 관계자, 내외빈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엠트리는 매년 연회를 기해 입국하는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4월경에 선교사위로회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 5월에는 선교사를 지원하는 공통점이 있는 엠트리(이사장 곽주환 목사)와 선교사상담센터(이사장 임학순)가
업무협약을 맺고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분야(심리상담, 의료, 복지, 법률, 교육, 문화, 경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관련기사 : 선교사 돕는 두 기관 손잡고 시너지 낸다)
<엠트리>는 열방에서 사역하고 있는 감리회 선교사들에게 큰 버팀목과 같은 나무가 되어 주자는 취지에 공감하는 이사들이 함께해 온 선교사 서포트 그룹이다.
2015년 M프렌즈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새로운 시대를 맞아 2020년 엠트리로 단체명을 변경하고 이사진을 확대했다.
엠트리는 선교사와 그 가족들의 영적, 정신적, 신체적, 관계적인 모든 부분에 있어서 그들의 동반자가 되어 주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서 선교사들의 상담과 케어를 사역의 한 축으로 삼아왔으나 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상담영역을
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에 위임하고 엠트리는 매년 봄 선교사 위로외와 가을 리트릿, 그리고 선교사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감리교선교사 위로회를 공동 주최한 기감총회 인준 기관인 <한국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이사장 임학순 목사)>의 김화순 소장도 인사말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선교사를 위한 심리적, 정신적, 영적 돌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선교사가 건강해야 선교지가 살아난다는 취지 아래
선교사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 정신적 문제에 대한 돌봄뿐만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된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기관을 소개하고 ”선교사 상담센터가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오실 때 조금 어려움이 있을 텐데 온라인으로 요청하면 언제든지
상담내용의 유출걱정 없이 전문가들로부터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국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의 이사진은 이사장 임학순 목사(대원), 총무이사 현혜광 목사(참평안), 센터장 김화순 목사, 이사 김득수 목사(온천제일),
김성복 목사(꽃재), 곽주환 목사(베다니), 김종환 목사(서교), 김정국 목사(임마누엘) 김종현 목사(예향), 박장혁 목사(드림), 김화순 목사(예나공동체),
류승빈 목사(기쁜), 유기성 목사(선한목자), 원성웅 목사(옥토), 변종태 목사(온누리), 유영완 목사(하늘중앙), 이구영 목사(생명나무), 이상혁 목사(개포),
이종목 목사(오천), 이웅천 목사(둔산성광), 이정규 목사(영복), 정인우 목사(홍천). 정용인 목사(전동), 임용택 목사(안양), 조영성 목사(풍성한),
지성업 목사(대전산성) 진대흥 목사(혜성), 최규환 목사(가락중양), 최기혁 목사(주님의), 최영석 목사(성덕), 황규진 목사(영종중앙), 황성수 목사(한사랑) 등이다.
중앙연회 감독(한종우)과 선교국 총무(태동화 목사), 세선협 회장(진인문)은 당연직 이사다.
150여 참석 선교사들은 주최측이 준비한 만찬을 즐기며 오랜만에 만나는 동료 선교사들과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주최측 이사들이 후원한 아이패드 13대를 경품으로 내걸고 추첨하여 증정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선교사 위로회에 웨슬리타임즈의 장채광 사장과 본부 선교국의 남수현 부장이 행사장을 찾아 격려했다. 장채광 사장은 행사에 후원도 했다.
*사진에 보안조치가 필요한 선교사님께서는 연락바랍니다. 010-5246-1339 심자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