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트리(M-Tree)와 한국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KMCM)가 업무협약식을 맺고 1,350여 감리교 선교사를 돌보는 사역에 협력하기로 했다. 27일 오후 베다니교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협력을 통하여 상호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한다”고 약속했다. 이 협약식에 엠트리측에서 곽주환 이사장(베다니교회)과 사무총장 박장혁 목사(인천드림교회), 회계 진대흥 목사(혜성교회)가, 한국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측에서 이사장 임학순 목사(대원교회), 사무총장 현혜광 목사(참평안교회), 소장 김화순 목사(중앙연회 소속)가 참석했다. 선교사를 위한 버팀목이 되고자 하는 뜻을 담은 ‘엠트리(Mission tree. 이사장 곽주환 목사)’는 선교사와 그 가족들의 영적, 정신적, 신체적, 관계적인 모든 부분에 있어서 그들의 동반자가 되어주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는 선교사 서포트 그룹이다.(관련기사: 선교사들과 함께한 유쾌한 저녁, ‘M프렌즈 데이’) 2015년 ‘엠프렌즈’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2020년에 ‘엠트리’로 단체명을 변경했다. ‘한국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이사장 임학순 목사, 소장 김화순 목사)’는 선교사가 건강해야 선교지가 살아난다는 취지 아래 감리회 소속 선교사를 위한 심리적, 정신적, 영적 돌봄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설립된 상담전문 기관이다. 중앙연회 소속으로 출발(관련기사: “인간 존엄과 역할 회복에 앞장서겠다”)했지만 이듬해인 2020년에 총회 인준기관(관련기사: “선교사들의 심리·정신·영적 건강 돌본다”)이 됐을 정도로 감리회 내에서 역할이 크다. 엠트리 곽주환 이사장은 “엠트리는 선교사들을 위한 상담과 케어를 큰 축으로 삼고 있는데 선교사상담센터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오늘 협력식을 갖게 됐다”고 배경을 밝히고 “상담영역을 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에 위임하고 엠트리는 매년 봄 선교사 위로회와 가을 리트릿, 그리고 선교사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집중한다면 시너지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의 임학순 이사장도 “감리회에 1,350명의 감리교 선교사가 있는데 열악한 환경에서 사역하다 보니 심리적 정서적 치료를 받지 못할 때가 많다”며 “선교사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두 기관이 필요한 인력이나 자원, 프로그램을 상호 지원하고 협력한다면 선교사들에게 보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협약이 가져다 줄 효과를 기대했다. 두 기관은 협약식 후 베다니교회 목양실에서 담소하며 향후 함께할 행사와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일정을 조율했다. 기사출처 :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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