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리지 않으면서도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찔리지 않으면서도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드디어 엔데믹이다. 봇물 터지듯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생명이 번져가는 계절에 발맞추어 거리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곁을 스쳐가는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한결 가볍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만큼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또렷하게 확인시켜준 예가 있을까? 가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한 나라의 국민들이, 심지어 온 세계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연결되어 있음을 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