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거울에 비추어 나의 작은 거울을 닦고
큰 거울에 비추어 나의 작은 거울을 닦고 주님의 성탄을 기리고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가 시작되었다. 교회력으로는 새해, 새로운 출발이다. 교회마다 기다림을 상징하는 보라색 초를 밝히고 성탄과 새해를 준비한다. 개인적으로는 해마다 숫자의 변화만을 의미하지 않는 진정한 새해를 맞이하려고 하지만, 연말이 되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후회를 막아내기는 쉽지 않다. 사회적으로는 성숙한 리더십의 부재라는 안타까운 현실이 추위보다 더 혹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