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태양이 뜨고 지는 것처럼
매일 태양이 뜨고 지는 것처럼 함께 예배드리는 공동체 구성원들과 화담숲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잘 가꾸어진 숲을 걸으며 주고받는 대화는 진솔했고, 연실 ‘참 좋다’를 외치는 사람들의 소리는 발걸음을 한층 기쁘게 해 주었다.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의미의 화담(和談)이라는 이름답게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의 걸음새는 다정하고 편안해 보였다. 자연이 주는 안정감, 그것을 무엇에도 비길 수 없었다. 그러나 이토록 편안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