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속에서 피어난 사명

‘슈퍼 선거의 해’답게 올해 전 세계 곳곳에서 선거가 치러졌고 앞으로도 치러질 예정이다. 우리 감리교회 역시 다가오는 9월, 감독 회장과 각 연회의 감독을 선출하는 중요한 날을 맞이한다. 교회의 지도자를 뽑는 결정의 순간으로 공동체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이다. 신뢰할만한 지도자가 선출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앞에 두고, 초대 교회의 위대한 사도였던 바울의 인간적인 면모와 그가 겪었던 갈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