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로 만드는 더 나은 사회

독일에서 생활을 막 시작한 딸이 독일 사회에서 눈에 띄는 것이 장애인과 육아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라고 한다. 버스는 정류장에 정차할 때 자연스럽게 승객이 승차하는 방향으로 기울어지고, 기울어진 버스 바닥으로 휠체어, 유아차, 강아지가 망설임 없이 올라탄다. 승객 중 누구도 시간이 지체된다고 불평하지 않고 그들이 자리를 찾을 때까지 기다려준다. 그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자리를 내어주는 모습, 장애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