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노트(8) “그 사람이 지겨워질 때”
여러 해 동안 정신질환을 앓아온 60대 초반의 A는, 학창 시절 증상이 나타나 학교를 그만두었고 주변에서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말까지 들었다. 그것만은 싫었던 A는 교회에 열심히 다니며 아픈 시간을 견뎌왔다. 성인이 된 뒤 양극성장애 진단을 받고 입원과 치료를 반복했다. 상태가 심해지면 며칠씩 잠을 자지 않은 채 흥분된 목소리로 전화를 이어갔다. 약을 복용하면 일상이 회복되었지만 몸이 처진다며…
여러 해 동안 정신질환을 앓아온 60대 초반의 A는, 학창 시절 증상이 나타나 학교를 그만두었고 주변에서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말까지 들었다. 그것만은 싫었던 A는 교회에 열심히 다니며 아픈 시간을 견뎌왔다. 성인이 된 뒤 양극성장애 진단을 받고 입원과 치료를 반복했다. 상태가 심해지면 며칠씩 잠을 자지 않은 채 흥분된 목소리로 전화를 이어갔다. 약을 복용하면 일상이 회복되었지만 몸이 처진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