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들과 나눈 ‘따듯한 밥 한 끼’ (당당뉴스)

<엠트리 Mission tree>와 <감리교 선교사상담센터 KMCM>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 감리교선교사의 날’ 행사가 17일 저녁 여의도 콘래드 호텔 파크볼룸에서 있었다. 이 행사에 30여 개국의 감리회선교사와 주최측 관계자, 내외빈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엠트리는 매년 연회를 기해 입국하는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4월경에 선교사위로회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 5월에는 선교사를 지원하는 공통점이 있는 엠트리(이사장 곽주환 목사)와 선교사상담센터(이사장 임학순)가 업무협약을…

엠트리, ‘2023 감리회 선교사의 날’ 개최···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다

  선교사 서포트 그룹 엠트리(M-Tree 이사장 곽주환 목사)가 감리교 선교사들을 위로하는 ‘감리교 선교사 위로회’를 지난 4월 17일 여의도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인준 한국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와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국에 있는 약 150여 명의 선교사들이 함께했고, 김윤진 목사의 사회로 찬양사역자 지선 전도사의 찬양 간증과 엠트리, 한국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의 소개, 선교사들의 소개에 이어 만찬 및 교제를 나눴고, 아이패드와…

멀어져가네

멀어져가네 제발 걸리지 않았으면 하는 질병이 있다면 ‘치매’라고 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나눌 때면 치매만큼은 절대 겪고 싶지 않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나도 그렇다. 자주 사용하던 단어가 입에서만 맴돌 뿐 정확하게 떠오르지 않고, 오랜 기간 사귀어 온 사람을 대면하고 있는데도 이름이 기억나지 않고, 건망증으로 일상에서 잦은 실수를 반복할 때면 치매가…

유난히 그 사람이 싫다

유난히 그 사람이 싫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싫은 사람이 있다. 딱히 나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사사건건 거슬리고 신경 쓰이고 같은 공간에 함께 있을 때는 그 사람으로 인해 공기가 탁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직장의 동료나 상사뿐만 아니라 때로는 가족, 특히 자식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 어찌할 수 없는 감정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알려진 대로 이것을…

미지근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

미지근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 사람들의 욕망을 읽어 내어 소비하게 만드는 광고회사의 성공과 좌절을 그린 드라마의 최종편에서 한 배우가 던진 대사가 가슴에 남는다. 최고의 자리를 과감히 걷어차고 소박한 원래의 자리로 돌아와 고장 난 냉장고에서 식어 빠진 맥주를 꺼내 마시며 씁쓸하면서도 만족스러운 웃음을 짓는 배우의 모습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감춰진 속마음이 드러났기 때문이겠다. “미지근하게…

‘지금’ 바로 ‘여기’에서 그렇게 살자

‘지금’ 바로 ‘여기’에서 그렇게 살자 젊은 시절부터 늘 머릿속에 맴도는 화두가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물음이다. 내게 주어진 인생을 어떻게 꾸려가야 하는지, 인생의 목적을 어디에 두고 달려가야 하는지를 염두에 두고 가치 있는 인생의 방향을 찾아가려는 몸부림이 아닐까 싶다. 이 화두를 품고 사는 것은 갈등의 순간에 의지를 다잡아주었을 뿐 아니라 절망의 순간에 나 스스로를 곧추세워 일어나게…

“선교지에서 지친 몸과 마음 힐링해 보아요~” (당당뉴스)

  감리회가 84개국에 파송한 1,325명의 선교사 중에는 671명의 여자선교사가 포함되어 있다. 타문화권의 선교현장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과정도 쉽지 않겠지만 여성 선교사라는 위치에서 겪는 외적, 내적 여려움은 또다른 극복대상일 수 있다. 선교현장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알게 모르게 쌓인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KMC세계여선교사회(회장 박샤론)와 한국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소장 김화순 목사)가 주관한 <2023 감리회 여선교사 힐링캠프>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밖이 아닌 내면에 성공이 달려 있다

  밖이 아닌 내면에 성공이 달려 있다 동경과 관심의 대상인 연예인은 청소년의 희망직업 순위 상위권에 속해 있다. 그러나 연예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화려함이라는 이미지 이면에 놓여 있는 녹록지 않은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미지와 인기에 의존해야만 하는 불안정한 직업이기에 남모를 고통이 숨어있을 수밖에 없다. 방송사 사정이나 프로그램 개편 등으로 인해 갑자기 실업상태에 직면하는 상시적 실업자가 바로…

얼마나 불안했을까

얼마나 불안했을까 초기 기독교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인물인 베드로는 초대교회의 지도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사도 회의가 끝난 이후 그의 행적에 관해서는 전해 내려오는 것이 거의 없다. 기록에 따르면 베드로는 안디옥이나 고린도 등으로 선교여행을 다녔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하고 로마까지 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드로의 마지막 또한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네로황제의 박해 때 십자가에…

작심삼일이라도 좋다

작심삼일이라도 좋다 새해가 되면 지나간 해에 이루지 못한 일을 아쉬워하면서 굳은 결심으로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리를 펼쳐 운동, 다이어트, 독서, 건강관리 등의 계획을 야심차게 적어 놓고 의지를 다진다. 평소보다 피트니스센터 사물함이 부족할 정도로 붐비고, 외국어학원 등록자가 대폭 늘어난다.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를 하느라 다들 바쁘고 활기찬 모습을 최소한 3일에서 한 주간 정도는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