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노트(7) “기쁨이 낯선 사람들”
“요즘 무슨 일이 있으세요?” “아무 일도 없어요. 그래서 이상해요.” 그의 대답이 뜻밖이었다. 한동안 힘든 일이 많았다고 했다. 아버지가 오랫동안 편찮으셔서 병원을 오갔고, 자녀 문제로 마음을 졸이던 시간도 있었다. 직장에서도 몇 차례 고비를 넘겼다. 그런데 최근에는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 아버지의 병세도 안정되었고 자녀와 직장 문제도 어느 정도 정리되었다. “이제 좀 편하게 지내셔도 되겠네요.” 그런데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