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할 수 없을 때

흔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운동을 해보라거나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보라고 한다. 잠을 잘 자고 제때 밥을 먹으라는 조언도 빠지지 않는다. 틀린 말은 아니다. 문제는 그 사람도 이미 알고 있다는 데 있다. 상담실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아침에 눈을 뜨면 씻고 밥을 먹고 밀린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차례로 떠오른다. 운동도 해야 한다. 그런데 몸을 일으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