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당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지난 10월 불가리아에서 동유럽·이슬람권 선교사 부부를 위한 ‘숨앤쉼 세미나’를 진행했다. 다른 문화와 종교적 환경 속에서 사역해 온 부부들이 일상을 떠나 서로를 다시 돌아보는 자리였다. 세미나에서는 각자의 기질과 성격을 이해하고 반복되는 갈등을 살펴보며 대화하는 방법을 연습했다. 그 과정에서 다시 생각하게 된 것은 대화하는 방법을 아는 것과 실제로 배우자에게 마음을 여는 일 사이의 거리감이었다. 배우자의 말을 끊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