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들의 돌봄을 위해 마주잡은 손 (웨슬리안타임즈)

– 엠트리 & 한국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 업무협약 맺어 ▲싸인한 업무협약서를 들고 함께 한 곽주환 목사(왼쪽)와 임학순 목사. 두 기관이 협력체계를 통해 선교사들을 더욱 세심하게 섬기고 돌보기로 했다. ▲업무협약서를 든 두 기관의 대표들과 참석한 이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해외선교사 서포트 그룹인 엠트리(Mission-Tree/이사장 곽주환 목사)와 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이사장 임학순 목사)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향후 선교사들의 상담과 돌봄(care) 사역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와 엠트리는…

선교사 돕는 두 기관 손잡고 시너지 낸다 (당당뉴스)

▲ 선교사들을 돌보는 두 기관 엠트리와 한국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가 27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선교사가 건강해야 선교지가 살아난다는 취지 아래 선교사 돌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심리상담, 의료, 복지, 법률, 교육, 문화, 경제 등)의 도움을 주기 위하여 상호 협력한다” 엠트리(M-Tree)와 한국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KMCM)가 업무협약식을 맺고 1,350여 감리교 선교사를 돌보는 사역에 협력하기로 했다. 27일 오후 베다니교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협력을…

찔리지 않으면서도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찔리지 않으면서도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드디어 엔데믹이다. 봇물 터지듯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생명이 번져가는 계절에 발맞추어 거리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곁을 스쳐가는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한결 가볍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만큼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또렷하게 확인시켜준 예가 있을까? 가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한 나라의 국민들이, 심지어 온 세계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연결되어 있음을 눈으로…

인생의 이른 시기에 배워야

인생의 이른 시기에 배워야 사회적으로 드러나는 청소년 따돌림과 자살, 매일같이 불거지는 각종 사회 부조리 등은 공감이라는 영역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청소년과 노인 및 사회 지도층의 잘못된 일탈행위는 관련되는 사람들과 공감이 안 되는 데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4월에는 기억해야 하는 것이 많다. 따스한 봄 햇살을 누리면서 지나간 겨울을 기억해야 하고, 그루터기의 새싹을 보면서 잘려진 나무를…

소중한 단어를 믿는 것

소중한 단어를 믿는 것   잠시라도 짬이 나면 휴대전화를 확인한다. 주머니가 없는 옷을 입으면 손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한다. 식당에 들어가면 입구가 잘 보이는 쪽에 자리를 잡는다. 아침 출근 때마다 문은 잘 잠갔는지 몇 번씩 불안감에 휩싸이곤 한다. 이런 모습은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누구나 가진 공통적 습관이라고 인식하며 크게 문제라고 여기지 않는다.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안전감이란…

마음을 움직이는 힘

마음을 움직이는 힘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딸이 정권이 교체되는 시점의 정치 상황에 대해 이러저러한 질문을 한다. 외국 언론에서 우리나라의 정치 상황을 빗대 하는 말이나, 같은 세대들 간에 마주치는 말들이 마뜩잖은 듯이 보인다. 에둘러 표현하는 나의 대답에 신경이 곤두서니 말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말하고 행동할 것인가. 글을 쓰거나 생각을 말해야 하는 자리가 늘어나면서 느껴지는…

삶의 모든 것

삶의 모든 것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 [서른, 아홉]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입양, 시한부, 불륜과 같은 진부한 소재가 등장하지만 죽음을 코앞에 두고 펼쳐가는 세 친구의 이야기가 눈시울을 자극하며 색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드라마이긴 해도 작가가 그려내는 인간미 넘치는 사랑과 우정, 삶을 대하는 태도, 세심한 인간관계들이…

차이를 어떠한 방향으로 인도할 것인가

차이를 어떠한 방향으로 인도할 것인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5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불과 0.73%포인트 차이로 이긴 상황에 어떠한 양상이든 대립과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겠다 조심스럽게 예견하면서, 새 정권이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에 국민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세대 포위론’과 남녀 ‘갈라치기’ 전략이 실패했다는 비판이다.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선인은 20대…